내란청산·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준) 출범 기자회견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준)(시민정치행동)이 18일 시민의 정치적 열망과 목소리를 모아 시민·민주·진보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
시민정치행동은 이날 오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조직 출범을 준비하는 준비위원회 인선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조기 대선에서 야권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비롯한 유권자 운동, 1만인 선언 등 주요 활동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상임준비위원장을 맡은 김태일 위원장(전 장안대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고 새로운 국면을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시민이며,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이 이를 보증했다"며 "광장에 모였던 시민 정치의 힘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민정치행동 준비위원회 발족식 행사에서는 1000인 시국선언문 낭독도 했는데요. 낭독문에는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 제7공화국을 위한 시민참여형 개헌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